2일차 쓰고 한참 지나 작성하게 됐다. 요즘 블로그가 아니라 신경 쓸 곳이 많아서 짬짬히 쓰다보니 계속 밀리게 된다. 그래도 여행의 기록만큼은 꼭 잘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흔히 많이들 가는 루트로 다녔다. 텐진 -> 야나가와 뱃놀이 -> 라라포트 후쿠오카 -> 하카타 역 쇼핑 루트이다. 원래는 이 날 야나가와 갔다가 다자이후를 가려고 했는데, 비가 갑자기 오고 쇼핑을 필요로 하길래 노선을 틀었다. 뱃놀이는 오후 2시 반 까지밖에 운영을 안 해서, 아침일찍 이동했다. myroute 앱으로 미리 야나가와 - 다자이후 패스를 사뒀는데, 이걸로 이동했다. 텐진 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눈감고 한숨 자면, 순식간에 야나가와에 도착한다. 역에서 내리고 5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뱃놀이 선착장이 나온다. 정말 한적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