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9

최근 근황..

블로그에 영 신경을 못쓰고 있는데 정말 바쁘게 살고있다. 여행도 갔었고 회사 업무도 늘었고 하는게 많다보니 까먹고 살게 되는 거 같다.  오사카 갔다온 여행기도 쓰고싶은데 ㅡ,.ㅡ 회사에서는 OJT에 신규 프로젝트(AI 활용)도 하고 있다 보니 이쪽 일 하다가 퇴근하면 뻗어있고 주말에는 다른 약속 가거나 자료 수집, 작성들을 하고있다. Studio 포스팅도 하다가 말았는데 ㅠㅠ 이거라도 얼른 다시 해봐야쓰겄다. 그래도 바쁘게 산다는 건 좋은 일인 듯하다. 올해 목표 중 하나였던 일기 쓰기는 따로 하고 있는데, 이걸 쓰다보니 블로그에 뭔가 적어야겠단 생각도 덜해지는 듯..

Life/우당쾅 2024.07.15

2024. 3월 후쿠오카 여행기 (3)

2일차 쓰고 한참 지나 작성하게 됐다. 요즘 블로그가 아니라 신경 쓸 곳이 많아서 짬짬히 쓰다보니 계속 밀리게 된다. 그래도 여행의 기록만큼은 꼭 잘 남기고 싶은 마음이다. 흔히 많이들 가는 루트로 다녔다. 텐진 -> 야나가와 뱃놀이 -> 라라포트 후쿠오카 -> 하카타 역 쇼핑 루트이다. 원래는 이 날 야나가와 갔다가 다자이후를 가려고 했는데, 비가 갑자기 오고 쇼핑을 필요로 하길래 노선을 틀었다. 뱃놀이는 오후 2시 반 까지밖에 운영을 안 해서, 아침일찍 이동했다. myroute 앱으로 미리 야나가와 - 다자이후 패스를 사뒀는데, 이걸로 이동했다. 텐진 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눈감고 한숨 자면, 순식간에 야나가와에 도착한다. 역에서 내리고 5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뱃놀이 선착장이 나온다. 정말 한적한 동..

Life/우당쾅 2024.03.17

2024. 3월 후쿠오카 여행기 (2)

2일차는 아침일찍, 하카타 역에서 고쿠라 역으로 가는 특급 소닉을 타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략적인 동선은 아래와 같다. 하카타 역에서 니마이킷푸(왕복권)을 각자 사서 이동한다. 무조건 니마이킷푸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근데.. 이거 구매할땐 발권기가 한글 지원을 안해서 조금 애먹었다. 파파고 없었으면 또 쉽지 않을뻔;; 후쿠오카 시내를 벗어나면, 탁 트인 시골 광경이다. 특급 소닉은 배차 간격이 20분 가량 정도 되어서 만약 시간이 빈다면 하카타 역 안에서 적당히 구경 다니다가 타도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탄 소닉은 하카타 -> 고쿠라 -> 유후인을 가로지르는 후쿠오카를 전반적으로 도는 열차였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고쿠라 행 특급을 타는 것보단 요 열차가 더 빠르다고 해서 일부러 이 열차로 탔다. ..

Life/우당쾅 2024.03.06

2024. 3월 후쿠오카 여행기 (1)

올해 1월, 친구가 다같이 모여 일본 다시 한 번 가자는 얘기를 꺼냈다. 일본은 19년 1월에 도쿄를 갔던 게 마지막으로, 같은 멤버의 친구들이었다. 5년동안 해외여행 한번 안 가며 다녔는데, 얘기가 나오니 홀린듯이 이끌려 계획을 잡고 비행기를 예약했다. 비록 중간에 친구 1명 빠지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계획은 전반적으로 내가 짜고 동선도 내가 계획했다. 최종 정산은 친구 한명이 계산에 능해서 전면적으로 맡겨서 편했다. 1일차 일정 후쿠오카 공항 > 캐널시티 하카타 >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타워 > 하카타 역 > 숙소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는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하카타 역으로 이동했다. 하카타 역의 관광안내소에서 지하철 1일권을 구매했는데, 어디서 구매하는지 몰라서 조금 ..

Life/우당쾅 2024.03.05

24년 목표 정하기

지금은 1월이 많이 지나가고 있지만, 천천히 퇴고하며 쓰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23년 돌아보기 2022년을 공부에 집중하였다면 2023년은 공부는 조금 내려두고 외적으로 집중한 해였다. 물론 아예 학습을 놔버리면 다시 해야될 때 하기 힘들어질 것 같아 완전 놓지는 않았지만 이 부분은 조금 덜 신경 썼다고 생각한다. 23년의 나는 주로 대외 활동, 사람들 많이 만나기와 삶 개선에 집중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꽤 괜찮게 이루었다고 본다. 여기저기 모임도 나가보면서 다양한 경험도 해봤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보며 시야를 조금 넓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말에 이루어진 내집 마련(10년치 계획)도 어찌저찌 잘 마무리가 되었다. 첫 직장에도 이젠 완전히 적응되었다고 나름(?) 자부한다. 23년에..

Life/우당쾅 2024.01.24

레노버 리전 Y700 2세대 2023 짧은 후기

요즘 핫한 그 태블릿 PC, 레노버 리전 Y700을 11월 초에 구매 걸어뒀었다. 이제와보니 역대급 핫딜에 제대로 탑승했다는 생각이다. 유튜버들 입소문 타면서 지금은 가격 확 뛴 걸로 보인다. 당시 11월 4일 티몬에서 315,900 원에 구매했다. 역대 최저가는 28만원, 내가 구매한 315가 두번째 핫딜로 알고있다. 배송은 3주 뒤인 22일에 도착했다. 진짜 잘 샀다고 생각한다. 온 사방에서 극찬하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 근데.. 요즘 풀리는 40만원대 가격에는 게이밍용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다른 대체재가 많다. 30중반 정도에 구한다면 그냥 전천후 태블릿으로 써도 될듯 이 후기 보려고 들어온 분들은.. 어차피 스펙이나 장점같은거 많이 입소문 듣고 왔을 거니까 내가 느낀 별로였던 점과 ..

Life/IT 기기 2023.12.01

사회초년생의 청년 버팀목 대출일기

최근 공부관련 포스팅이 뜸하고, 내용도 부실하게 작성을 했었다. 그 이유인즉슨,, 신경이 다른 곳으로 쏠려 있었기 때문이다. 이하 내용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하게 정리를 해서 작성하기보단, 그냥 내 경험을 나열하는 일기같은 느낌으로 써 보려 한다. 부동산 잘 모르던 초년생이 갑자기 아파트를 계약하고, 대출을 받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뛰댕기려니 정신이 매우 사나웠다. 부모님이 내 이름으로 신축 아파트 하나를 계약하자고 하는 것이 일이 발단이었다. 내가 계약한 아파트는 매매나 전세, 청약으로 들어가는게 아닌 "민간임대" 아파트 였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에서 자세히 작성해보겠다. 신축 아파트에, 위치도 괜찮고 나쁘지 않아 보인데다 매물이 빠르게 없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급한 나머지 도장을 찍고 생각해버리게 됐..

Life/우당쾅 2023.10.12

[후기] 사테치 11 in 1 썬더볼트4 독(도킹스테이션) 사용기

지난번에 XPS 13 9315를 새로 들였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나는 딱히 구매 계획이 없더라도 노트북 특가가 떴는지, 새로 나온 신제품 노트북은 뭐가 있는지 체크하는 중증의 노트북 덕후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노트북이 집에 매우 많다. 현재 메인 데스크탑 및 게이밍 대용으로 사용하는 G14 2021 모델과, 회사에서 지급된 맥북 프로14, 그리고 개인 학습 및 비즈니스용 XPS 13 까지 총 3대를 사용한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노트북에 6개 쯤 되는 포트를 뺐다 꼽았다 하는 일이 많고 매번 이게 꽤나 불편했다. 지금 내 데스크 세팅도 막장인지라, 이런 도킹스테이션이 필요하다고 계속 생각은 했었다. 듀얼 모니터에 닌텐도 스위치(캡쳐보드), 외장 스피커 등등.. 사용하는 포트만 거진 8개가 된다. 그..

Life/IT 기기 2023.07.15

Zenbook 14X Space Edition & Dell XPS 13 9315 노트북 짧은 사용기

그동안 쭉 기술 포스팅만 하다가, 여러 다른 일상도 올려보자는 생각에 최근 구입한 노트북들에 대해 짧게나마 써보려 한다. 쿠팡은 참 소비자한테 좋은 쇼핑몰 같다. 물건을 써보고 반품을 할 수 있다는게 엄청난 메리트라 안 쓸수가 없다. 물론 자주 반품하는 블랙 컨슈머는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비싼 고가의 물품을 군말없이 반품해준다는게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개개인마다 노트북을 구매하는 기준은 모두 다르다. 기기의 요소들 중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와 용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에 구입하려는 목적은 개인 작업용 윈도우 노트북 이었다. 회사에서 맥북 프로14 M1 모델을 지급해줘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여기에는 개인적인 자료 또는 작업을 하기에는 조금 꺼려졌다. 또, 맥북프로는 생각보다 무겁다. 1.6kg..

Life/IT 기기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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